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2

모던타임즈 오즈야스지로 무성영화 비교 일반적으로 무성영화는 유성영화가 만들어지기 전 기술력의 부족으로 소리를 담을 수 없었던 영화를 뜻한다. 무성영화의 특징은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없기 때문에 배우들의 과장된 표정과 몸짓 등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점인데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 찰리 채플린의 에서도 이러한 특징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모던타임즈 무성영화 특징 에서는 특히 과장된 몸짓, 표정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찰리 채플린이 희극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는 단순노동자로서 컨베이어 벨트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나사를 쉴 틈 없이 조인다. 그 과정에서 겨드랑이를 긁다가 늦어지는 장면, 벌레가 날아와 얼굴을 맞는 장면, 동료와 티격태격하는 장면 등을 통해 익살스러운 모습들을 연출.. 2022. 12. 15.
제7의봉인 고전영화추천 잉그마르베르히만 십자군 전쟁 중 흑사병이 창궐하면서 죽음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십자군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7의 봉인(The Seventh Seal) 속 사회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으며, 사람들은 종말을 예견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렸다. 삶의 두려움은 비종교인이나 종교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계속되는 신의 침묵에 오히려 종교인들이 더 불안에 떨었을지도 모른다. 제7의 봉인은 십자군 전쟁 이후 신의 존재에 회의감을 품은 한 기사의 내면 심리를 아주 잘 보여준다. 영화 속에서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고뇌는 우리에게 종교와 죽음이라는 문제를 깊게 성찰하게 한다. 종교는 인간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만든 허상인 것인가? -죽음에 대한 고찰- 죽음은 삶의 일부로서 존재한다. 죽음은 삶과 멀리 ..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