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1, 아바타 뜻, 줄거리, 비하인드 스토리 총정리

 

아바타1을 다시 찾는 사람들 

최근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하면서 아바타1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전,  2009년에 개봉하였던 아바타 1편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이 영화에 그토록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렸고, 이 영화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상영한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전 아바타1을 다시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10년도 더 넘은 CG가 이렇게 촌스럽지 않을 수가 있나? 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영화를 보는 눈이 없었구나'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고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 영화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바타 뜻

아바타는 힌두교에서 신이 지상에 내려와 취한 인간 형상을 의미합니다. 즉 아바타는 분신, 화신이라는 뜻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아바타는 분신이라는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야후에서는 메신저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아바타가 처음 개봉하고 나서 MBC에서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예능에서 '아바타 소개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바타 소개팅'은 실제로 소개팅을 하는 사람 대신 상황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조종사가 소개팅을 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을 조종하여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넌 아바타야 넌 껍데기야' 라는 말을 사용하며 소개팅 자리에 나간 연예인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바타1 줄거리 

아바타1의 줄거리는 단순 명료합니다. 아바타1은 에너지 자원의 고갈로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려는 인간과 판도라를 지키려는 원주민 나비족과의 대립과 갈등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이였던 제이크 설리입니다. 제이크 설리는 나비족과 유사한 생김새의 신체를 의식만으로 조종할 수 있는 아바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비족에 침투해서 그들이 서식지를 이전하도록 회유하라는 명령을 부여받습니다. 그는 아바타를 통해서 나비족과 교류하게 되고 나비족 네이티리를 만나서 판도라에서 생존하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자연과 교감하고 숭배하는 나비족의 삶의 방식 또한 사랑하게 됩니다. 한편 나비족이 서식지를 옮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인간들을 그들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제이크는 나비족 편에 서서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아바타1 비하인드 스토리

아바타1의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첫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1의 캐릭터, 환경, 등의 기획을 1995년에 이미 끝마쳤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CG 기술력이 그의 시나리오에 따라올 수 없었고, 2005년이 되어서야 아바타1을 제작을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2억 3천7백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 2009년에 개봉하게 됩니다.  둘째는 캐스팅 비하인드입니다. 애초에 아바타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은 맷 데이먼을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본 시리즈 등 촬영 등의 이유로 캐스팅에 실패하자 전 세계를 뒤져서 캐스팅 대상을 물색했고 결국 유명 배우가 아니었던 샘 워싱턴을 캐스팅합니다.  또한 여주인공 네이티리 역으로 김윤진 배우가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녀의 바쁜 스케쥴 때문에 결국 캐스팅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셋째는 나비어입니다. 나비어는 저명한 언어학자가 폴 프로머가 6개월 걸쳐서 직접 창조한 언어입니다. 나비어는 약 1000개였지만 아바타 게임과 아바타2가 개봉하면서 훨씬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나비어는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넷째는 배우들의 노력입니다. 아바타는 이모션 퍼포먼스 캡처 방식을 통해 촬영하였기 때문에 배우들은 영화 속 모든 액션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주인공인 샘 워싱턴은 해병대 훈련을 받았고 헬리콥터 조종사로 나오는 미쉘은  조종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들은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하와이에 있는 정글까지 가는 노력까지 마다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