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의 맛

아바타2 물의 길 아이맥스 후기 제작비, 손익분기점, 상영시간, 총정리

by 비마셀 2023. 1. 15.
반응형

전 세계 영화 흥행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가 무려 13년 만에 속편 '아바타: 물의 길'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만큼 이번 아바타2 물의 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개봉 전 부터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바타2 물의 길 제작비, 손익분기점

미국 영화잡지 'Variety'에 의하면 아바타2에는 3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4,550억 원(환율 1,300원 기준) 입니다. 또한 홍보비로 1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2억3,7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든 아바타1과 비교해도 무려 1억1,300만 달러나 더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렇게 제작비용이 많이 든 이유는 아바타1이 3,000억 정도를 투자해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편 보다 더 큰 스케일을 원했기 때문에 전작보다 확장된 세계관에 따른 더 정교화된 CG 기술, 세트장 등이 필요했습니다. 참고로 이번 영화의 수중촬영을 위해 340만 리터의 물이 든 물탱크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은 20억 달러, 한화로 약 2조5,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추세를 보면 한국에서는 천만 관객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영화잡지 'Variety'에 따르면 23년 1월 14일 매출액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의 85%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아바타2 물의 길 제작비가 1초당 2천억 넘게 들었다는 가짜 뉴스도 떠돌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의 제작비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2조 6,400억 원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문이 도는 이유는 아바타의 CG 기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적으로 제작비를 직접 밝히진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바타2 물의 길 상영시간, 러닝타임이 긴 이유

아시다시피 기존 상업 영화의 러닝타임은 평균 2시간입니다. 영화가 약 2시간 정도의 상영시간으로 개봉되는 이유는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시간과 그로 인한 수익성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바타2의 상영시간, 러닝타임은 무려 192분, 3시간이 넘는 시간입니다. 166분이었던 아바타1의 상영시간(러닝타임)에 비해 26분이 늘었고, 상영 전 광고 시간까지 합치면 약 3시간 20분입니다. 이로 인해 '아바타2를 보면서 절대 콜라를 시키면 안 된다, 기저귀를 차고 봐야 한다, N차 관람할 때마다 다른 시간대에 화장실을 이용해야 영화를 다 볼 수 있다' 등등의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영시간에 대한 조롱과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자녀들이 드라마를 5시간 넘게 정주행해도 무리가 없다. 이번 아바타2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의 서사와 감정선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상영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말한 것처럼 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3시간이 30분처럼 짧게 느껴졌다, 3시간 동안 눈 호강 했다' 라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지만 이번 속편의 줄거리가 다소 흡입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루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압구정 CGV 아이맥스 3D 관람 후기, 명당자리 추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대한 것처럼 저 또한 이번 아바타2 물의 길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컸기 때문에 아이맥스 영화관의 대표격인 용산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용산 아이맥스는 아바타2가 개봉하자마자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마치 인기 가수의 콘서트 예매를 방불케했습니다. OTT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극장의 시대는 끝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맥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압구정 CGV 아이맥스에서 3D로 아바타2를 관람하였습니다. 저희는 D열 22번, 21번 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CGV 공간 디자인 담당자가 추천하는 압구정 CGV 아이맥스의 명당자리는 C열 12번이며 압구정 CGV가 복층구조여서 화면을 꽉 차게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또한 C열 예매를 실패했다면 D열을 추천하며 A열 자리도 나쁘지 않다는 담당자의 의견입니다. 압구정 CGV 아이맥스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프라이빗 박스가 상영관에 비치되어 있어 영화관에서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하여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입니다.


반응형

댓글